미국 코로나19 사망자 발생 트럼프 기자회견 한국 특정지역 입국금지 여행금지
미국 내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워싱턴주 관계자가 코로나19 감염으로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고 전한 것인데요.
지난 26일이었나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서 코로나19 기자회견을 개최했었습니다.
현재 시행 중인 중국 여행객의 미국 입국 제한 외에
한국과 이탈리아 등을 추가 입국 금지 대상으로 지정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었습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코로나19로 심하게 타격을 받았지만,
대처할 능력이 있고 그렇게 하고 있다며
국가별 보건의료 체계와 대응 능력에 관한 연구까지 제시해주었는데요.
반면에 미국은 최근 14일 동안 중국을 여행한
외국인의 미국 입국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돌아온 미국인과 그 가족의 경우에는
자택에서 14일 동안 격리해야 하죠.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미국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위험은 매우 낮다고 밝혔는데요.
결국 미국에서도 코로나19 첫 사망자가 발생하고 말았습니다.
미국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는 계속 나오고 있긴 했었습니다.
그래서 뉴욕 다우존스 지수는 일주일새 2천포인트가 넘게 하락했었죠.
아무튼 트럼프 대통령은 펜스 부통령을
신종 코로나 관련 정부 대응팀 최고 책임자에 임명하기도 했는데요.
미국 서부 지역에서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잇따라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캘리포니아주와 오리건주, 워싱턴주에서 해외여행 이력이나
확진자와의 긴밀한 접촉이 없었는데도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환자가 나오는 것입니다.
워싱턴주에서는 고등학생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기도 했구요.
또한 한국에서 서울과 대구를 다녀온 한국 여성 역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미국에서 확진자는 일본 유람선 관련자였는데요.
여행력이 없는 2차 감염자들이 생긴 것입니다.
결국, 미국이 한국인 시민권자들도 4일간 격리하는 조치를 이미 시행하는 등
사실상의 제한적인 입국 금지 조치를 가동하였다고 합니다.
아무튼 현재 미국 코로나19 사망자는 워싱턴주 킹카운티 사람입니다.
시애틀 근처입니다.
사실, 미국 첫 확진자 역시 시애틀이었죠.
그래서 현재 미국 시애틀이 난리입니다.
한국 대구 다녀와서 확진뜬 한국 50대여성 역시 워싱턴주 킹카운티입니다.
현재 미국 인구수는 3억이 넘는데요.
코로나19가 미국 사회 곳곳으로 확산됨에 따라
미국 정부는 한국의 특정 지역에 대한 여행 금지 조치를 하였습니다.
미국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한 백악관 긴급기자회견 직후 미국 정부의 추가 대응 방안을 발표했는데요.
미국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를 받아
우선 이란을 여행금지 국가로 지정하는 한편,
이란 국민의 미국 입국을 전면 금지키로 했습니다.
현재 미국이 4단계 내린 국가는 이란, 중국, 이라크, 말리,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베네수엘라, 예멘, 남수단,
부르키나파소, 시리아, 소말리아, 아프가니스탄, 북한, 리비아가 있습니다.
이란과 중국은 코로나19 때문이죠.
아울러 이란을 방문한 비(非) 이란인들에 대해서도
14일이 경과되지 않으면 미국 입국을 불허하기로 했는데요
미국 정부는 이에 비해 우리나라와 이탈리아에 대해서는
두 나라의 '특정 지역'에 대해서만 여행을 금지시키는 조치를 내렸습니다.
여행 경보 단계 가운데 가장 높은 '여행 금지' 단계로 높힌 것입니다.
그러나 이들 두 나라의 '특정 지역'을 제외한
다른 지역에 대한 여행 경보 단계는 지난 26일 내린 3단계(여행 재고) 가 유지되었습니다.
다행히 이번에도 미국 정부는 한국인들의 미국 입국 금지 조치를 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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