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서린 존슨 별세
타라지 P. 헨슨, 옥타비아 스펜서, 저넬 모네이 등이 출연한 영화 히든 피겨스입니다.
할리우드 영화 히든 피겨스의 실제 주인공인 캐서린 존슨인데요.
미국의 우주개발에 기여한 수학자 캐서린 존슨 별세 소식입니다.
미국 항공우주국(나사)에 의해 별세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향년 101세라고 하는데요.
캐서린 존슨은 흑인 여성 수학자입니다.
1918년 미국 웨스트 버지니아주에서 태어났는데요.
흑인 여성으로선 최초로 웨스트 버지니아 주립대학교 대학원에 입학해
수학을 전공하였으며 나사에 입사하였습니다.
흑인인데다가 여성이었으니 캐서리 존슨에 댛나 차별이 엄청 심했죠.
캐서린 존슨은 NASA에서 일하며
수학자로서 우주선 궤도 역학 계산에서 천재적인 재능을 발휘했습니다.
앨런 셰퍼드의 미국인 최초 우주 비행, 존 글렌의 세계 최초로 지구 궤도 비행과
아폴로 11호의 인류 최초 달 착륙 등 모두 캐서린 존슨이 계산을 했습니다.
궤도 계산이요.
캐서린 존슨은 이 공로로 2015년 버락 오바마 당시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자유의 메달을 받기도 했는데요.
작년 101세 생일을 맞이했던 캐서린 존슨은
나사에서 일한 여성 중 유일한 생존자였습니다.
캐서린 존슨과 함께 우주 탐사 경쟁에 참여했던 흑인 여성 3인의 실화는
2016년 영화 ‘히든 피겨스(Hidden Figures)’로 영상화되었었죠.
한국에선 2017년에 개봉하여 4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였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나사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캐서린 존슨의 용기를 절대 잊지 않을 것이고,
그가 없었다면 도달할 수 없었던 이정표도 잊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인 최초로 우주 궤도를 비행한 존 글렌 전 상원의원은
당시 컴퓨터 ‘IBM 7090’을 신뢰하지 못해 캐서린 존슨에게 숫자를 체크하게 하라고 했다고 하죠.
미국의 우주개발에 큰 공을 세웠음에도
캐서린 존슨의 존재는 오랫동안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미 의회는 지난해 ‘히든 피겨스법’을 제정해 존슨, 본, 잭슨에게
의회 최고 훈장인 ‘골드 메달’을 수여하기도 했습니다.
본과 잭슨은 각각 2008년과 2005년에 세상을 떠나 사후 수상을 하게 되었던 것이구요.
살아있던 캐서린 존슨이 수상을 했습니다.
히든 피겨스법을 대표 발의한 카말라 해리스 상원의원은 트위터를 통해
장벽을 부수며 모든 유색인종 여성에게 영감을
캐서린 존슨의 전설적인 업적은 영원히 우리 역사에 남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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