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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김동원 징역

by 철이쓰 2020.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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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김동원 징역 3년 구형

 

 

19대 대통령선거 등을 겨냥해 댓글 조작을 벌인 혐의 등으로
기소된 '드루킹' 김동원 씨에게 실형이 확정되었습니다.
드루킹 소식 어느새 시간이 이렇게 흘렀는데요.
2018년 1월 19일 네이버가 경찰에
댓글조작 의혹 관련 수사를 의뢰한 지 2년여 만입니다.
김동원 씨 징역 구형이야기 전해드립니다.

 

 

 

 

 

 

드루킹 김동원 징역 소식에 따라 김동원 씨는 물론
김경수까지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이 올라갔는데요.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13일 드루킹 김씨의
상고심에서 댓글 조작과 뇌물공여 등 혐의에 징역 3년의 실형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김동원 씨는 19대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당선시킬 목적 등으로
2016년 말부터 매크로(자동입력반복) 프로그램인 '킹크랩'을 이용해
댓글 조작을 벌인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지난 2018년 5월 찰이 파주 느릅나무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직후
이미 삭제댓글조작 프로그램 킹크랩을 이미 삭제하기도 했었는데요.

 

 

일당 중 한 명인 도두형 변호사와 공모해 노회찬 전 의원에게
두 차례에 걸쳐 5천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건네고,
이를 숨기기 위해 관련 증거를 조작한 혐의도 받았습니다.
  

 

 

 

 

김동원 씨의 댓글 조작 범행이 유죄로 확정되면서
김경수 경남도지사 항소심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앞서 1심은 김동원 씨가 김경수 지사와 공모해
댓글 조작 범행을 했다는 점을 인정했습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이 부분에 대해 특별히 새로운 판단을 내놓지 않았지만,
양형 이유에서 김경수 지사에게 직접 댓글 순위를
조작한 대가로 공직을 요구했다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김경수 지사 항소심 선고는 작년 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지만
두 차례 연기돼 변론이 재개된 상황이었는데요.
법관 정기 인사로 재판장도 최근 교체됐습니다.
기존 재판부가 김경수 지사가 '킹크랩' 시연을 봤다는
사실관계는 인정된다고 이례적으로 밝힌 상황에서
김 지사의 사건을 맡은 새 재판부는 김씨 일당과의 공모관계가 인정되는지 등을 판단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아직도 민주당 대선경선 때
이어마이크를 차고 있던 드루킹 사진은 지금도 소름이에요.
드루킹 본명은 김동원 씨로 서울 출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드루킹 나이는 1969년생으로 52세입니다.

 

 

명지대학교 경영학과를 나온 것으로 알려진 드루킹 김동원 씨인데요.
대기업 건설사(고려개발 - 대림 계열사)에서 근무하기도 했었다고 하죠.
페이스 북에서는 Sj KIM이라는 이름을 사용하였습니다.
블로그와 인터넷 카페, 팟캐스트 등 다양하게 활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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