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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마딜로 신종코로나 중간숙주?

by 철이쓰 2020.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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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마딜로 신종코로나 중간숙주?

 

 


우한 폐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확진자가 24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일봄은 요코하마 크루즈로 인해 86명이 신종 코로나 감염이 되었는데요.
중국의 우한 화난 수산물 도매시장이 우한 폐렴 원인으로 꼽힙니다.
해산물이 아닌 온갖 야생동물들까지도 산 채로 유통해 식재료로 판매되고 있었죠.
신종코로나는 우산뱀, 박쥐, 밍크 등이 유력한 야생동물 숙주로 꼽혀왔습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멸종위기종인 아르마딜로를 거쳐
인간으로 전파됐을 것이라는 중국 대학의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아르마딜로는 예전에 정글의 법칙에 나온 적이 있습니다.
마야 원주민들의 보양식으로 꼽히는 아르마딜로입니다.

 

 

 

 

 

조여정은 식용으로 잡은 큰 아르마딜로가 아닌,
아이들이 데리고 있던 귀여운 새끼 아르마딜로의 등장에도 화들짝 놀랐었죠.
화난(華南)농업대학은 7일 공식 위챗 계정에서
아르마딜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잠재적 중간 숙주라고 밝혔습니다.

 

 

아르마딜로 관련 연구에는 화난농업대학과 인민해방군 군사과학원,
광저우동물원 과학연구부 등이 참여했다는데요.
아르마딜로는 멸종위기종이지만 중국에서는 보양에 좋다고 믿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중국에서는 아르마딜로 보호 캠페인도 있었는데요.

 

 

많은 과학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야생동물에서 인간으로 옮겨졌을 것으로 추정하죠.
박쥐에서 시작해 매개 동물을 거쳐 인간으로 전파됐을 것이라는 보는데요.
그밖에 오소리와 대나무쥐 같은 동물들도 거론되었습니다.

 

 

 

 

아르마딜로 몸은 골질의 등딱지로 덮여 있습니다.
특히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마스코트로 선정되기도 했는데요.
몸을 움직일 수 있게 등딱지가 띠 모양 또는 판자 모양의 것이
부드러운 피부에 의해 연결되어 있는 것이죠.

 

아르마딜로는 한센병(나병)의 전염원으로 지목된 적도 있습니다.
나병은 나병균에 의해 전염되는데, 이 균이 아홉띠 아르마딜로에서 발견되었던 것이었죠.
아홉띠 아르마딜로, 왕아르마딜로 등 종류는 다양합니다.

 

2020/01/29 - [분류 전체보기] - 밍크 신종 코로나 중간숙주

 

 

아르마딜로는 지방질이 많아 돼지고기처럼 맛이 매우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남미에서는 아르마딜로의 등껍질로 악기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참고로 사스는 박쥐에 있던 바이러스가 사향고양이로 옮겨진 뒤 다시 사람에게 전파되었습니다.
메르스는 박쥐에서 낙타를 거쳐 사람으로 전염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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