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목운초등학교 휴업결정
서울 양천구 목운초등학교가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관련하여 휴업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목운초등학교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기도 했는데요.
목운초등학교 재학생 학부모 1명이 신종 코로나 자가격리
및 능동감시대상자로 통보받았기 때문입니다.
현재까지 신종 코로나 국내 확진자는 15명입니다.
2020년 2월 3일 오후 2시에 진행된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정은경 본부장은 국내 2번째 확진자의 상태가 완치되어
항바이러스제 투여를 중단했으며 퇴원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목운초등학교는 3일 오후 학부모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발송하였습니다.
목운초등학교는 보건당국과 교육청에 신고했으며,
본교 재학생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긴급 학교운영위원회를 소집해 휴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학부모는 지난 26일 부천CGV 영화관에서
12번 확진자가 앉은 자리 옆좌석에서 영화를 관람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많이 불안해하고 있을 것 같은데요.
학부모는 지난 2일 저녁 보건당국으로부터 연락받은 뒤 학교에 직접 전화해 알렸습니다.
자녀도 3일 등교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목운초등학교는 지난달 29일 개학했으며, 자녀 학생은 지난주 3일간 등교했습니다.
목운초등학교 관계자는 29일부터 학부모는 교문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했고,
모든 학생이 마스크를 끼고 수업을 받는 등 통제를 한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학부모나 학생 모두 증상 없이 건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건강한 판정 받았으면 좋겠어요.
학부모는 오는 9일이면 격리기간이 끝나기 때문에
학교 측은 금요일인 7일까지 휴업을 결정한 것인데요.
목운초등학교 관계자는 자녀가 학부모와 같이 있는지는 확인하지 못했으나
자가격리 상태인 만큼 따로 떨어져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목운초등학교측은 휴업기간은 학부모 자가격리 기간을 고려해 결정했다며
추후 해당 학부모 상태를 모니터링해 재공지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목운초는 휴업 기간 동안 교내 방역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목운초는 부득이하게 가정에서 학생을 돌보기 어려우신 학부모님께서는
담임선생님께 연락하시면 학교 도서관에서 휴업기간 돌보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3일 현재 총 336개 유치원·학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확산을 우려해
개학을 연기했거나 휴업하였다고 하네요.
교육부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서울에서 9개, 경기 189개,
전북 138개 등 총 336개 학교가 개학연기 또는 휴업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확진자가 활동한 경기도 수원과 부천은
휴업을 명령했으며 고양시는 휴업을 권고했습니다.
전북 군산도 휴업명령이 초중고교 휴업 수가 특히 많은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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